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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주요활동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가 주로 하는 일은?

비정규 악법폐기 운동의 사회화

비정규직법의 제도화 이후 한국 사회에서는 비정규직 고용이 정상적인 고용형태인 것처럼 자리잡아가고, 비정규직은 점점 더 일반화 되어 우리의 일상 전체가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악법은 존재하는 한 계속 그 형태를 바꾸며 악법성을 더해 갑니다. 기간제로 계속 노동자를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종이 늘어가고, 파견 허용 대상도 계확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동자의 권리를 박탈하는 구조가 안착되고, 비정규직이 늘어날수록 그런 현실 자체가 제도를 개악하는 힘으로 작동하기도 합니다.

 

악법 자체를 폐기해야 합니다. 철폐연대에서는 비정규직 악법으로 인한 노동권 침해 실태를 드러내고 악법 폐기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알려나가기 위해, "파견노동포럼"을 통해 파견법 폐기, 간접고용 철폐를 위한 운동의 흐름을 만들어 내고자 합니다.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권리찾기 지원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는 자본의 원ㆍ하청 구조로 인해 가장 열악하고 불안정한 상태에 놓여있는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조직화를 위한 사업에 함께 합니다.

 

• 반월시화공단 노동자 조직화를 위한 활동: 인권운동사랑방, 불온한 책다방 들락날락, 경기 사회변혁노동자당과 함께 반월시화공단 노동자 권리찾기 모임 월담을 구성, 2013년 겨울부터 매월 선전전과 문화제ㆍ담벼락 교실ㆍ실태조사ㆍ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단노동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 공단지역노조를 세워 나가기 위해 분기별 전국 워크숍: 영세사업장을 조직하는 것이 노동운동의 민주성과 연대성을 복원하고, 모든 노동자의 권리를 찾기 위한 길이라 생각합니다. 공단지역에서부터 작은 사업장을 조직하기 위해 활동하는 전국의 노동자, 활동가들과 함께 분기별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공단지역노조를 세우기 위한 정책 마련: 기업단위로는 노동조합을 만들어도 회사가 폐업하면 그만인, 권리를 주장하기 보다는 포기하는 것에 익숙해진 삶들을 만납니다. 그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단위가 아닌 공단지역의 노조를 세우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 나갑니다.

 

불안정 노동 정책 연구 및 교육

정부와 자본의 불안정 노동 전략을 연구하고, 노동권 쟁취를 위한 전략을 연구합니다.

 

• 월 1회 세미나: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정책위원회는 노동조합 활동가, 연구자, 비정규 운동 활동가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월 1회 세미나를 통해 노동운동의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연구자 네트워크 형성 및 연구소 설립 준비: 불안정 노동에 맞서는 운동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비정규직 문제를 가지고 연구하고 고민하는 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구소 설립 준비를 위한 작업을 진행해 나갑니다.

 

비정규 투쟁에 대한 법률지원

• 노동법률단체와 함께 노동자 투쟁 지원: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원하는 노무사, 변호사, 노동조합 법규활동가 들과 함께 합니다. 투쟁하는 노동자 옆에 함께 싸우는 법률가들이 있습니다.


• 월 1회 법률위원회 워크숍 진행: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법률위원회는 불안정 노동에 대한 주요 판결 및 결정례 등을 검토하는 매월 1회 워크숍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비정규직 문제에 대한 법률 대응과 노동권 확장을 위한 법제도 개선 연구를 진행합니다.

 

사회를 바꾸기 위한 투쟁 조직ㆍ지원ㆍ연대

•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는 한국통신 계약직노동자 투쟁, 기륭전자 투쟁, 동희오토 투쟁, 쌍용자동차 투쟁, KBS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 청소노동자 투쟁 등 다양한 영역에서 비정규직 철폐와 노동자 권리 쟁취를 위한 투쟁에 함께 해 왔습니다.

 

•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모두의 투쟁,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에 함께 합니다.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의 기관지 <질라라비>

‘해방자’를 뜻하는 순우리말 제호의 기관지 <질라라비>를 2002년 10월 창간하여, 매월 발간하고 있습니다. <질라라비>에서는 비정규ㆍ불안정 노동자의 권리 찾기를 위한 고민과 실천 그리고 한국사회 노동을 둘러싼 변화와 동향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국 도처에서 온전한 삶과 권리를 위해 싸우는 노동자 및 빈곤ㆍ장애ㆍ인권ㆍ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투쟁 그리고 보다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과 사회를 향한 모색 등을 성심성의껏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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