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교육워크샵]
-날짜 및 장소 : 2008년 1월 19일/철폐연대 사무실

[일정]

(1) 2시 : 워크샵 취지설명 및 참가자 소개
(2) 2시30분-4시 30분 : 내가 살던 고향은/숨은 노동자 찾기
(3) 4시30분-5시 : 휴식
(4) 5시-6시30분 : 비정규직 투쟁사 강의와 질의응답, 쟁점 뽑기
(5) 6시30분-7시30분 : 저녁식사
(6) 7시30분-9시30분 :  비정규투쟁의 시작부터 현시기까지 시기별 양상/의의/한계 정리, 투쟁사 속에서 나의 활동/우리 노조의 투쟁 바라보기
(7) 9시30분-10시 : 휴식
(8) 10시- : 전체 공유 및 의견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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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폐연대 교육국에서는 2006년 9월 22일(금)-23일(토) 이틀간 교육워크샵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흔히 교육이라고 하면 ‘강사’가 ‘강의’하는 것 이상이 필요하다고는 하지만 현실에서는 그 이상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차 워크샵에서는 ‘교육=강의’가 아니라 조합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비정규노조에서 교육활동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노조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이 자리에서 조합원이 교육에 참여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철폐연대 교육국에서는 2차 교육워크샵을 시작으로 비정규노조에서 요구하는 교육주제를 선정하여, 조합원과 함께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려고 합니다. 이번 2차 워크샵에서 준비한 주제는 ‘비정규투쟁사’입니다. 비정규직 노조가 생기고 투쟁이 시작되고 교육이 잡히면 꼭 들어가는 필수주제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비정규노조가 그렇듯이 교육담당자 조차 없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노조가 비정규투쟁사 교육을 자체적으로 진행하기가 부담스러운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있던 비정규투쟁사 교안을 보강하고, 노조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진행안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비정규직 투쟁의 역사를 주제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어떻게 구성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