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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공지사항

1017빈곤철폐의날 투쟁을 함께 만들어갑시다.

철폐연대 2008.10.15 01:15 조회 수 : 3188 추천:374



이명박 정부는 "일자리가 곧 복지"라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빈곤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호언장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자리 정책이 곧 복지 정책이 될 수는 없습니다. 일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인간 이하의 생활, 바닥생활이 강요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은 인간이라면 마땅히 누릴 수 있는 기본적인 권리입니다. 또한 일을 한다고 해서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잔업, 특근, 야근에 휴일까지 일을 하여도 워낙 낮은 임금수준으로 인해 언제나 바닥수준의 생활을 할 수밖에 없고, 각종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여서 의료비 걱정, 교육비 걱정, 집값 걱정에 시달리며 하루살이 인생처럼 살아가야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현실만 보아도 이는 분명해집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의 능동적 복지정책은 결코 빈곤문제의 해결방안이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일을 해도 가난한 사람들, 즉 저임금의 불안정한 노동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직접 이야기를 해야 합니다. 당사자들이 나서서 문제를 드러내고 사회적 해결을 당당히 요구해야 합니다. 가난하지 않을 권리, 가난하기 때문에 저임금의 노예노동, 불안정한 삶을 강요당하지 않을 권리는 인간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인 권리이기 때문입니다.

10월17일은 UN이 정한 세계빈곤퇴치의 날입니다. 그러나 빈곤은 시혜와 동정으로 '퇴치'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외치는 우리의 행동에 의해 '철폐'되어야 할 것입니다. 부자에겐 감세와 규제완화, 서민에겐 물가폭등, 공공요금인상, 저임금불안정노동확산 등 민생파탄을 초래하는 신자유주의 정부에 맞서 평등한 우리의 권리를 외칩시다.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권리를 되찾기 위해 10월 17일에 함께 모입시다.


"빈곤에 갇힌 인권을 석방하라!"

>>1017 빈곤에 맞선 권리 선언 난장 : 2008년 10월 17일 (금) 12시
>>1017 빈곤에 맞선 권리 선언자 대회 : 2008년 10월 17일 (금) 오후2시 (권리 선언 후 행진과 퍼포먼스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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