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지나고 날이 다시 더워졌습니다. 폭염 속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철폐연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간 소식과 주요 일정입니다. 
 

1. 쿠팡은 폭염대책을 로켓배송하라! 쿠팡노동자 투쟁 결의대회
- 8월 14일(월) 오후 2시 쿠팡 잠실 본사 앞
- 7월 26일부터 쿠팡노동자들은 인천4센터 앞에서 폭염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냉방장치는 전기와 건물의 여러 사정으로 당장 설치가 어렵다 하더라도 휴게시간은 지금이라도 부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쿠팡은 폭염시기에도 휴게시간을 제대로 보장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8월 14일 택배없는 날 참여도 거부하며 택배노동자의 쉴 권리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쿠팡이 노동자들의 권리를 인정하도록 함께 모입시다. 

2. 민영화 저지, 공공성 확대 시민사회 공동행동 출범
- 8월 17일(목) 오전 11시30분
- 철도를 비롯하여 공공부문의 민영화를 막고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한 공공운수노조의 파업투쟁이 시작됩니다. 이 투쟁을 지지하기 위해서 '민영화 저지, 공공성 확대 시민사회 공동행동'이 출범합니다. 공공성을 위한 워크샵, 시민사회 문화제, 공공성 파괴 책임자 고발 그리고 파업에 대한 연대 등 여러 활동이 진행됩니다. 우리 모두를 위한 공공운수노조의 파업을 지지하고 연대합니다. 

3. 노조법 2.3조 개정을 위한 국회 앞 중식선전전
- 8월 16일(수)부터 매일 오전 11시30분~12시 30분까지
- 노조법 2.3조 개정안이 본회의에 부의되었습니다. 8월 임시국회에 상정될텐데 국민의 힘은 필리버스터로 막겠다고 하고 대통령은 통과되지도 않은 노조법 개정안에 대해 거부권 운운하고 있습니다. 노조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노조법 2.3조 개정이 국회를 통과하고 실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선전전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10DKDjAbFk4J5CVKXJkbGwy55d87Euulfpkuti04d4x4/edit#gid=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