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쌍용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노동자들은 11월 18일 오전 출근투쟁을 했다. 쌍용자동차는 8월 6일 합의를 통해서 사내하청 지회 조합원 19명의 고용에 대한 합의를 했다. 그런데 사내하청 업체들은 조합원들을 상대로 면접을 본다고 하더니 아직 아무런 약속도 없이금속노조 쌍용자동차 비정규직 지회 노동자들은 11월 18일 오전 출근투쟁을 했다.
쌍용자동차는 8월 6일 합의를 통해서 사내하청 지회 조합원 19명의 고용에 대한 합의를 했다. 그런데 사내하청 업체들은 조합원들을 상대로 면접을 본다고 하더니 아직 아무런 약속도 없이 시간만 보내고 있다.
쌍용자동차가 노동자들을 기만한 것은 한 두가지가 아니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를 기만하는 사측의 행태를 참을 수 없어 비정규직 지회 노동자들이 다시 투쟁에 나선 것이다. 그동안 1인시위를 진행했고, 본격적인 출근투쟁을 시작으로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투쟁의 전선에 나선다.
힘든 투쟁이었고 ‘총고용 보장’의 요구는 제대로 관철되지 않았으나 그 정신을 살려 사내하청 노동자들부터 다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투쟁을 시작하는 것이다.
더 큰 연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 사진은 미디어 충청에서 퍼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