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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코아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안정되게 일할 권리를 사수하기 위해서 노동조합에 집단가입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6월 4일 저녁 강남점과 분당 야탑점에 용역깡패를 동원해서 용역직원을 투입하려는 것을 온몸으로 막았다.                외주화 저지투쟁으로 노동법 개악 폐기투쟁의 선봉에 선 뉴코아 동지들


뉴코아는 계산업무를 담당하던 계약직 노동자들을 계약해지하고 계산업무를 외주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의 노동법 개악 이후 경총의 선봉대인 이랜드 그룹은 자신이 인수한 회사인 뉴코아에서부터 구조조정을 강행하려는 것이다.

이미 뉴코아 자본은 계약서의 계약기간을 회사 마음대로 고치고, 심지어는 0개월짜리 계약서를 남발하는 등 계약직 노동자들의 계약기간 만료 기간을 개별로 조정하면서 해고시키려고 무리를 한 바 있다. 그리고 용역업체 직원을 임의로 투입하거나 이것을 노동조합이 막으니까 3일에서 4일짜리 초단기 아르바이트를 고용하는 방식으로 노동자들의 고용을 위협하면서 외주화를 위한 조치들을 수행하고 있다.

뉴코아 비정규노동자들은 이런 자본의 비열한 행태를 인정하지 않았다.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안정되게 일할 권리를 사수하기 위해서 노동조합에 집단가입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6월 4일 저녁 강남점과 분당 야탑점에 용역깡패를 동원해서 용역직원을 투입하려는 것을 온몸으로 막았다. 사측은 6월 10일까지는 용역을 투입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했으나 여전히 외주화를 하겠다는 입장을 버리지 않고 있다.

이에 뉴코아 노동조합은 이랜드 일반노조와 함께 6월 10일 파업을 한다. 하루 동안의 공동파업이지만 이 파업을 통해서 이랜드 그룹에 엄중하게 경고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6월 말부터 투쟁계획을 세우고 기필코 조직된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단결된 정규직 노동자들의 공동투쟁으로 외주화를 저지하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안정을 쟁취할 것이다.

정권이 만들어낸 비정규법안, 그 법안으로 인해 고통당하는 노동자들이 스스로의 투쟁으로 외주화를 막고 고용안정을 쟁취하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이에 노동법 개악에 반대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지키고자 하는 모든 동지들은 이 투쟁을 지지하고 엄호해야 할 것이다. 그로부터 비정규노동법 개악 폐기투쟁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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