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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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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일째 명동성당에서 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는 명동성당 이주농성단 샤말타파 농성단장이 어제(15일) 낮 12시 35분 경 백주대낮에 혜화동 한 신호등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정체 불명의 사람들에게 연행되었다. 이주노동자 명동성당 농성단 홈페이지샤말 이주농성단장 강제연행, 여수 보호소로 이송

92일째 명동성당에서 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는 명동성당 이주농성단 샤말타파 농성단장이 어제(15일) 낮 12시 35분 경 백주대낮에 혜화동 한 신호등 앞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정체 불명의 사람들에게 연행되었다.

샤말 농성단장은 이날 매주 주말 해오던 100일 투쟁 집회조직화와 자진출국거부선언 서명을 받고 선전전을 하기 위해 혜화동에 다른 3명의 활동가들과 함께 갔다가 연행되었다. 이날 샤말 농성단장은 필리핀 이주노동자 공동체인 카사마코의 일요일 모임에 서명운동을 제안하기 위해 신호등을 건너 카사마코측 이주노동자를 만나려는 순간 승용차에서 내린 정체불명의 5인에게 연행되어 끌려갔다.

샤말 농성단장은 연행되자 마자 바로 여수로 이송되어 여수 외국인 보호소에 6시 10분경에 도착한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사실은 출입국 관리소 앞에서 긴급집회를 개최하던 참가자 들이 샤말 단장의 소재 파악을 요구하자 6시 10분경에 막 도착했다는 사실을 출입국 관리소 측에서 확인해 주었다. 같은 시각 농성단 쏘냐씨의 핸드폰으로도 샤말 단장씨 "방금 여수 도착 했다"는 짧은 통화도 이뤄져 여수로 바로 이송된 것이 확인 되었다.

농성단 송강현주 홍보담당은 "출입국에서 여수에 샤말단장이 이송되기 전까지 일부러 소재를 감추고 있었다"면서 "화성보호소도 아닌 여수 보호소로 바로 이송한 것은 농성단의 움직이지 못하도록 발을 묶어 놓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농성단은 일단 샤말 단장의 소재가 파악 되어 명동 농성장으로 이동해 향후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기사 : 참세상뉴스

[집회안내]"이주노동자 운동 탄압, 표적 단속 자행하는 출입국 관리소 규탄대회"

일시 2월 16일(월) 오후 2시 30분
장소 출입국 관리소 앞

2월 15일 혜화동에서 명동성당 이주노동자 농성단 공동대표 샤말타파 동지가 강제
연행되었습니다. 미리 승용차가 대기하고 있었고 5명의 출입국 관리소 직원들이 손쓸 틈도 없이
순식간에 폭력적으로 연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로 여수 외국인 보호소로 송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의 농성투쟁단 대표에 대한 표적단속은 명백히
100일 투쟁을 거점으로 자진출국 거부운동과 깨비헉 구출 투쟁이
힘있게 진행되려고 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명동성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농성단에 대한 탄압입니다.

오늘 오후 2시에 농성투쟁단 전원이 출입국 관리소 앞
항의 집회를 진행할 것입니다.
집회 대오에 대한 침탈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능한 연대 단위는 꼭 결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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