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법 개악안 철회, 노동법 개악안 폐기라는 방향아래 투쟁의 전열을 다시 가다듬어야 합니다. 이에 회원동지들께서 아래와 같은 계획에 함께 해주시기를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현재 비정규 노동법개악안은 2월 27일 국회 환노위 날치기 처리를 막지 못하여 법사위에 계류 중이고, 3월 2일 있었던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않고 여야 합의 속에 4월 임시국회로 넘어갔습니다. 이에 민주노총은 4월 3일부터 연맹별 순환 파업을 진행하기로 하였지만, 2년간의 지난한 투쟁의 과정 속에서 많이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이 법안이 비정규직 노동자를 양산하고, 2년마다 주기적 해고를 일삼는 나쁜 법안임을 알기 때문에 우리의 투쟁은 멈출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후 투쟁은 국회일정과 상관없이 노동법 개악안 철회, 노동법 개악안 폐기라는 방향아래 투쟁의 전열을 다시 가다듬어야 합니다. 이에 회원동지들께서 아래와 같은 계획에 함께 해주시기를 요청드리는 바입니다.




(1) 비정규노동법 개악안 철폐를 위한 투쟁 선포식
- 정부의 비정규보호법안이 개악임을 대중에게 알리고, 이후 투쟁의 시작을 선포하는 의미로 집회를 시작한다.
- 일시 : 3월 23일 (목) 12시
- 장소 : 광화문 교보문고 앞

-> 집회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2) 지역별 전국 대시민 선전전 및 엽서보내기
- 각 지역별로 투쟁의 의미를 담아 대중 이데올로기를 만들어 나간다.
- 각 지역별로 현장에 있는 비정규직 동지들과 시민들에게 ‘노무현과 국회의원들에게 보내는 엽서’를 조직하며 노동법 개악안의 내용을 폭로한다.

-> 회원동지들이 속해있는 각 단위 현장의 비정규직 정규직 노동자 및 대중들과 함께 지역별로 진행되는 선전전 일정에 결합하며 항의 엽서내용 조직해주시기 바랍니다.



(3) 청와대와 국회에 항의 엽서 보내기
- 비정규노동법 개악안 철폐를 위한 1차 총화 투쟁으로 앞서 조직한 ‘노무현과 국회의원들에게 보내는 엽서’의 내용을 모아서 국회 및 청와대에 면담 요구 및 엽서 보내는 행동을 조직한다.
- 일시 : 4월 6일 (목) 12시
- 장소 : 여의도 국회 앞

-> 이 집회에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