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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10월 6일부터 매일 12시~1시와 5시반~6시반에 노동사회단체에서 "원청의 부당노동행위·비정규노조 탄압 방조하는 노동청 규탄 노동·사회단체 1인시위"를 시작합니다. 10월 10일(월) 1인시위는 12시~1시에 전국학생연대회의 의장 48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정화 동지가 수고해주셨습니다.

노동청 릴레이 1인 시위 소감

전국학생연대회의 의장 48대 서울대학교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정화  




얼마전 전국에서 모인 국공립대학생들이 국립대를 법인화 하겠다는 교육부의 발표에 항의하는 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돈이 있는 자에게만 교육을 제공하겠다는 국립대 법인화는 이제 국가에서 더 이상 교육을 책임지지 않겠다는 교육에 대한 사형선고나 마찬가지였습니다.
더 이상 교육이라는 민중의 최소한의 기본권마저 이윤의 논리에 맞기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의 인간의 생존권마저 이윤추구의 논리에 맡기려 하는 민중에 대한 사형선고를 자행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두 열사가 인간다운 삶, 생존권을 보장하라며 우리 곁을 떠나셨었습니다. 그리고 지금도 이 땅 노동자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비정규직들의 삶은 최소한의 생존권도 보장 받지 못한채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달에 60만원 받는 것도 모자라 그거라도 받고 싶으면 꾹 참고 일하라고 하고, 자칫 일하다가 다치면 산재 처리도 받지 목합니다. 일하기 싫으면 그냥 나가라고 합니다.

민중들의 빈부의 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늘어나는 비정규직의 신음 속에 이제 더 이상 못살겠으니 인간다운 삶을 보장해달라고 목소리라도 높일라 치면 오히려 폭력적인 탄압으로만 맞서고 있는 현실입니다. 그곳에 노동부는 이러한 탄압을 방관하고 묵인하며 노동자 탄압의 선봉에 서 있습니다.

이제 민중의 삶을 쟁취하는 투쟁을 민중들의 손으로 만들어낸 연대를 통해 쟁취해 나가야 합니다. 현실을 폭로해 나가는 작은 실천에서부터 시작해 현실을 바꿔나가는 투쟁들은 힘차게 벌여 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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