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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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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을 지키고, 열악한 조건에서도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던 성남시립교향악단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성남시에 해고된 조합원들의 원직복직을 요구한다.                              성남시립교향악단 해고자를 복직시켜라!


  성남시립교향악단의 노동자들이 부당한 해고에 맞서 투쟁하고 있다.
  지난해 창단 10주년을 맞이한 성남시립교향악단은, 3대 지휘자가 부임한 이후 교향악단의 독선적운영과 측근기용 등 부조리한 행위가 지속되었다. 3대 지휘자 부임 이후 노동조합이 생겨났으나 갖은 탄압으로 인해 61명의 조합원이 16명으로 줄었다. 부조리한 시와 지휘자의 행태에 항의하는 이들에 대해 성남시는 해촉과 사직권고 등으로 압박했고 수많은 경고와 징계도 자행했다. 지휘자의 무차별 욕설과 폭언, 단원에 대한 인권유린 행태도 심각했다. 이 징계는 노동위원회서 부당징계로 인정받았으나 성남시는 노동자들의 복직을 계속 미뤄왔고, 마지못해 복직시킨 이후에도 재징계 등 비상식적인 탄압을 일삼아왔다.  
  결국 성남시문화관광과 공무원들은 2014년 1월 1일자로 7명을 해고하고, 3명에게 경고조치를 내렸다. 해고 명단에는 2012년 해고를 당한 2명과 육아휴직 중인 단원까지도 포함돼 있다. 노동자들은 연속 릴레이 1인시위를 하고 있고, 성남시의회에서 지휘자 임금의 절반을 삭감했지만 성남시는 2014년 지휘자의 재임용을 강행하면서 오히려 노동자들을 해고한 것이다.
  예술인들이 수난받는 시대이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예술을 지키고, 열악한 조건에서도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해왔던 성남시립교향악단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성남시에 해고된 조합원들의 원직복직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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