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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투쟁/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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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맙시다. 충분하게 슬퍼하고 충분하게 애도해야 하지만 여기에서 그치지는 맙시다. 사람의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이 사회를 뒤집어 바꿀 때까지 우리의 애도와 행동은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생명보다 이윤을 중시하는 사회, 행동해야 바꿀 수 있습니다.


4월 16일, 우리는 이 날, 이 땅의 생명과 존엄이 자본의 이윤논리와 관료들의 결탁 아래 얼마나 비참하게 스러져갔는지를 기억합니다. 세월호 참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잔인한 이윤논리, 관료들과 해경의 무책임함, 언론의 폭력, 경찰의 무자비함을 한꺼번에 보았습니다.
절대로 잊지 맙시다. 충분하게 슬퍼하고 충분하게 애도해야 하지만 여기에서 그치지는 맙시다. 사람의 생명보다 돈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이 사회를 뒤집어 바꿀 때까지 우리의 애도와 행동은 계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5월 16일(금) 저녁 7시 대한문에서는 ‘우리 주변 제2의 세월호 증언마당’이 열립니다. 생명과 안전에 대한 업무와 어떻게 외주화되고 인력감축되었는지, 그로 인해서 노동자도 죽고 승객들도 죽는 일이 얼마나 쉽게 벌어지는지 증언하는 날입니다.

5월 17일(토) 저녁 6시 청계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실종자 신속구조와 수색, 진상 규명을 위한 범국민 촛불행동”이 열립니다. 이 날 더 많은 이들이 모여야 합니다. 전국에서 10만이 촛불을 들고 항의행동을 할 때 변화는 시작됩니다.

5월 18일(일) 오후 3시 “만민공동회”가 두 번째로 열립니다. 아직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서 이야기하고 행동하고자 합니다.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행동해야 변화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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