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이슈

인사혁신처는 7월 2일, 세월호 희생자인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의 순직 인정을 사실상 거부한 회신을 유가족들에게 보냈다. 단원고 학생들의 담임선생님이었고 죽음까지도 함께했던 선생님들에 대해 단지 ‘기간제 교사’라는 이유만으로 순직 서류를 심의조차 하지 않은 채

3년을 향해가는 장애등급제 부양의무제 폐지 광화문 농성에 힘을 보태는 서명과 분홍종이배 접기 행동에 함께해주세요. 철폐연대는 7/23까지 회원 동지들이 보내주시는 서명과 종이배를 모아, 7/27(월) 농성장 하루지킴이 하러 갑니다. 그 날 만나요! : )

7월 3일(금) 저녁 7시, 조계종 노동위원회와 장그래살리기 운동본부가 공동주최하는 노동자 초청 공연, "탈환의 시작, 고백(go back)" 콘서트가 조계사 문화공연장에서 열립니다. 싸움에 지친 몸과 마음에 위로와 힘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정규직 가이드라인(안)은 자본과 정부의 책임을 철저히 외면한 채 인력활용의 유연성, 노동자의 권리의 축소를 중심에 두고 있다. 그리고 그간 외면해 온 노동권을 일부라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노동권이 박탈되어 온 상태 그대로를 고착시키고, 더 후퇴시키려는 시도

세월호 희생자 김초원 이지혜 선생님이 기간제라는 이유만으로 순직인정을 못받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은 더이상 용인되면 안 됩니다. 살아서도 차별받고 죽어서도 차별받는 기간제 선생님들이 명예를 회복하고 순직이 인정될 수 있도록 서명에 함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