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질라라비
HOME | 운영자에게 | 소개 | 사이트맵
NO.89|08|2010
검색
Home > 지난목록 > NO.89|08|2010  

NO.66|09|2008
66호를 내며

:: 2009-03-03   조회: 2517

노동부장관 이영희는 이런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비정규직을 없애자는 것은 사회주의 사회에서나 가능한 것이다. 비정규직 없는 세상에서 살자고 말하는 것은 사회주의를 하자는 것을 돌려서 말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아니 적어도 저는, 사회주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비정규직을 없애자고 싸워왔습니다. 인간이 평등한 세상, 노동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주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비정규직을 철폐하자고 하는 것입니다. 비정규직 철폐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운동을 하는 무수히 많은 단위들이 사회주의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열심히 투쟁하고, 싸워오고 있습니다.
사회주의 세상이라는 것, 그런데 참 추상적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사회주의라는 것 누군가에게는 대안세상이지만 수많은 대중에게는 아직은 과거의 것이기도 합니다. 촛불에 나왔던 수많은 대중들은 사회주의적 발언(?)을 서슴없이 했지만, 자신이 빨갱이라는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엄청난 거부반응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 예전에 비정규직 투쟁사업장의 어떤 이는 내가 싸우고 있는 것을 사람들이 '사회주의자'라고 규정하는데, 너무 충격적이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사회주의는 과거가 아닌 현실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더욱 구체적으로 우리의 이야기를 합니다. 비정규직 철폐라는 추상적인 구호보다, 비정규직을 인정하고 안착화 시키는 비정규직 악법폐기가 구체적인 것처럼 말입니다.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사회주의를 많은사람이 생각하고 있는 사회주의로 만들기 위해서 노력합시다. 이영희장관이 "사회주의세상에서나 가능한 이야기다"라고 이야기할 때, "많은 대중들이 맞소! 난 사회주의세상을 만드는 것이요" 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만큼 말입니다.

                                                                                                                               2008년 9월
편집위원회 |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 [질라라비] 77호를 내며 2009/09/30
  :: [질라라비] 76호를 내며 2009/08/24
  :: [질라라비] 75호를 내며 2009/08/24
  :: [질라라비] 74호를 내며 2009/08/24
  :: [질라라비] 73호를 내며 2009/08/24
  :: [질라라비] 72호를 내며 2009/08/24
  :: [질라라비] 71호를 내며 2009/08/24
  :: [질라라비] 70호를 내며 2009/08/24
  :: [질라라비] 69호를 내며 2009/08/24
  :: [질라라비] 68호를 내며 2009/08/24
  :: [질라라비] 67호를 내며 2009/03/03
  :: [질라라비] 65호를 내며 2009/03/03
  :: [질라라비] 64호를 내며 2009/03/03
  :: [질라라비] 63호를 내며 2009/03/03
  :: [질라라비] 62호를 내며 2009/03/03
  :: [질라라비] 61호를 내며 2009/03/03
  :: [질라라비] 60호를 내며 2009/03/03
  :: [질라라비] 59호를 내며 2008/12/01
  :: [질라라비] 58호를 내며 2008/12/01
  :: [질라라비] 57호를 내며 2008/12/01
  :: [질라라비] 53호를 내며 2008/03/06
  :: [질라라비] 52호를 내며 2008/03/06
  :: [질라라비] 56호를 내며 2008/03/06
  :: [질라라비] 54호를 내며 2007/11/07
  :: [질라라비] 55호를 내며 2007/11/07
  :: [질라라비] 51호를 내며 2007/11/07
  :: [질라라비] 50호를 내며 2007/06/05
  :: [질라라비] 31호를 내며 2007/05/22
  :: [질라라비] 32호를 내며 2007/05/22
  :: [질라라비] 33호를 내며 2007/05/22
  :: [질라라비] 35호를 내며 2007/05/22
  :: [질라라비] 36호를 내며 2007/05/09
  :: [질라라비] 37호를 내며 2007/05/09
  :: [질라라비] 38호를 내며 2007/05/09
  :: [질라라비] 39호를 내며 2007/05/09
  :: [질라라비] 49호를 내며 2007/05/07
  :: [질라라비] 30호를 내며 - 오늘 우리 노동조합운동 2007/04/14
  :: [질라라비] 29호를 내며 2007/04/14
  :: [질라라비] 28호를 내며 2007/04/14
  :: [질라라비] 27호를 내며 2007/04/14
  :: [질라라비] 26호를 내며 2007/04/14
  :: [질라라비] 40호를 내며 2007/04/10
  :: [질라라비] 48호를 내며 2007/04/10
  :: [질라라비] 47호를 내며 2007/04/10
  :: [질라라비] 41호를 내며 2007/04/10
  :: [질라라비] 42호를 내며 2007/04/10
  :: [질라라비] 43호를 내며 2007/04/10
  :: [질라라비] 44호를 내며 2007/04/10
  :: [질라라비] 46호를 내며 2007/04/09
  :: [질라라비] 45호를 내며 2007/01/22
  :: [질라라비] 25호를 내며 2006/07/28
  :: [질라라비] 24호를 내며 2006/07/28
  :: [질라라비] 23호를 내며 2006/07/27
  :: [질라라비] 질라라비 15호를 내며 2004/04/16
  :: [질라라비] 2004년, 우리는 어떤 희망의 씨앗을 만들어 갈 것인가 2004/02/11
  :: [질라라비] 11월, 열사투쟁의 달? 2003/12/30
  :: [질라라비] 돌잡이와 영화제 2003/12/29
  :: [질라라비] 살인의 추억 2003/12/27

 

△이전글: 67호를 내며
▽다음글: 65호를 내며

Copyright 1999-2025 Zeroboard / skin by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