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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65|08|2008
65호를 내며

:: 2009-03-03   조회: 2529

기륭전자 김소연 분회장님이 지금 거의 100일이 다되어가게 단식을 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투쟁은 왜 이렇게 목숨을 내놓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일까요? 그러고 보면, 노동자들의 투쟁은 항상 목숨을 건 투쟁이었던 것 같습니다. 노동자 역사 '한내'의 출범식을 갔다가 왔더니, 노동자들의 치열한 투쟁이 한 곳에 고스란히 모아져 있었습니다. 죽기를 각오하고 싸워왔던 사진들과 투쟁의 치열함을 보여주는 혈서, 그리고 전노협정신이라고 이야기 했던 많은 것들이 눈 앞에 펼쳐져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러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비정규직투쟁을 하고 있는 동지들이 있습니다. 조명탑에서 고공농성을 하고 있는 KTX동지들, 부당해고에 맞서 행정관을 점거하고 고용승계를 외치고 있는 성신분회동지들, 비정규법에 맞서 싸우고 있는 주택금융공사, 신용보증기금, 이랜드 동지들, 직접고용 정규직화를 쟁취하기 위해 싸우고 있는 코스콤 동지들, 이들도 노동자 투쟁의 역사입니다.
우리는 역사라고 하는 것을 현재를 바라보는 거울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노동자들의 승리의 역사는 단결과 연대의 정신으로 만들어 진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노동자의 역사를 단지 역사로만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비정규직동지들에게도 승리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단결과 연대를 해야합니다. 이들의 투쟁에 단결합시다. 연대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투쟁을 승리로 만듭시다. 이들의 투쟁은 단사의 투쟁이 아니라, 자본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맞선 최전선의 전체의 투쟁입니다.  
  

                                                                                                                               2008년 8월
편집위원회 |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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