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수열사 정신 계승! 비정규직 철폐! 현대중공업 규탄 집회 열려

"박일수열사 정신 계승! 비정규직 철폐! 현대중공업 규탄 집회" 가 전국비정규노조대표자연대회의(준)의 주최로 24일 현대 본사 계동 사옥 앞에서 열렸다. 박일수 열사가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분신한 지 1주일이 지났으나 현대중공업은 "상관없는 일"이라며 열사의 죽음을 모독하고 있고, 열사의 죽음을 모욕하는 유인물을 울산지역 곳곳에 뿌리고 있는 가운데, 현대 자본을 규탄하고 비정규직 철폐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서울·수도권의 비정규노조·단체·학생들이 모였다.
참가단위는 홍익매점노조, 애니메이션노조, 미래연대, 문화노동자(지민주·박효선·김성만·류금신·노래공장), 이주 농성단, 노동해방학생연대, 근로복지공단비정규노조, 고대총학생회, 시설관리노조, 현대자동차 비정규직노조, 현대자동차 아산 사내하청노조, 민주노동당 서울시지부, 타워크레인노조, 사회당, 철폐연대, 노동자의 힘, 서사노, 건설운송노조, 한국노동인권보건연구소, 방송사비정규노조, 골프장 단일노조(준), 재능교육교사노조, 시설관리노조 서울대공원지부, 진보넷, 사회진보연대, 일하는 사람들 등으로 급히 잡힌 일정임에도 120여명이나 되는 동지들이 참여해서 이루어진 것으로, 많은 동지들이 비정규직 철폐를 향한 투쟁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특수고용대책회의 의장 박대규 건설운송 위원장의 발언으로 시작된 집회는 1시간이 넘게, 참가한 많은 동지들의 힘찬 발언으로 현대 자본의 거대한 빌딩을 무너뜨릴 것 같이 진행되었다. 박대규 위원장은 "오늘 집회는 현대 자본을 규탄하는 시작의 자리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쟁이 첫 발을 내 딛은 것입니다. 이제 전국의 800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모두 일어나 함께 하고, 그리고 정규직 노동자들까지 연대하여 가야합니다." 라며,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자주적 단결과 정규직 노동자들의 연대를 호소했다.

비정규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모는 현대중공업에 대한 강력한 투쟁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집회는 그 강력한 투쟁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함성이었습니다.
더 이상 열사의 뜻이 왜곡되게 버려둬선 안 됩니다. 작년 10·26 비정규대회에서 이용석 열사가 분신하고 또다시 울산에서 비정규직 노동자가 분신했습니다. 벌써 2명의 비정규직 열사가 돌아가셨지만,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와 삶은 아직도 제자리입니다. 열사의 뜻 계승하여 비정규직 철폐이 그날까지 전국의 동지들이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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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폐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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