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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파즈한라 사내하청 노동자들 단식으로 호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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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즈한라 사내하청 노동자들 단식으로 호소하다
프랑스 다국적 기업인 라파즈 그룹은 한라시멘트를 인수한 후 비정규직을 계속 확산해왔다. 옥계공장을 20여개의 법인으로 분리하고 한라시멘트 퇴직 관리자들이 형식적인 소사장을 맡는 형식으로 구조조정으로 하면서 정규직 680명과 하청 비정규직 500명으로 공장을 운영해왔다.
우진산업을 비롯한 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2006년 정리해고 당시 3,200원의 시급을 받고 있었으며 월 200시간 가까운 살인적인 초과노동을 하고 있었다. 2006년 3월 7일 노동조합을 설립했다는 이유만으로 3월 31일 위장폐업을 하고 노동자들을 정리해고를 시켰다.
그 이후에 강원 지방노동위원회에서 불법파견 및 부당해고를 인정하고 해고자를 복직시키고 라파즈한라는 노조와 교섭을 하고 성실하게 단체교섭에 임하라고 판결을 내렸으나 버티고 있다. 다국적 기업이면서 국제적인 노동단체인 ICEM(국제화학노련)와 맺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국제노사관계에 관한 협약’도 마음대로 어기고 있다.
라파즈한라 사내하청인 우진지회 동지들은 2006년 3월 31일 정리해고 이후 옥계공장 앞에서 천막농성에 돌입했고 2007년 1월부터는 매일 사장집에 출근투쟁을 하고 본사인 아셈타워 18층 앞에서 농성을 하고 있다. 그리고 2007년 2월 5일부터는 지화장과 화학섬유노조 수석부위원장이 문제 해결을 요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3월 중에는 프랑스 파리의 라파즈 본사 원정투쟁을 할 예정이다.
단식은 노동자들이 선택하는 최후의 수단이다. 자신의 생명을 갉아먹으면서 이 동지들이 알리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다국적 기업 아래에서는 그 누구도 자신의 노동권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단식은 개별 사내하청 노동자들의 투쟁을 그 노동자들만의 투쟁으로 내버려두지 말고 모두의 힘을 일점돌파 하자는 호소이기도 하다.
그 호소를 받아서 2월 12일에는 공공대책위원회가 구성된다. 동지들의 참여와 적극적인 공동투쟁을 요청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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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폐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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